2024.04.19 (금)
[서산일보]서산시가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2020 마을 만들기 소액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앞서 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험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시는 신규마을 발굴과 공모를 통해 부석면 간월도리와 지곡면 산성1리 등 8개 마을에 5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들 마을은 지난 4월부터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 여건에 맞는 모델을 발굴해 계획을 작성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음암면 성암리와 지곡면 산성1리는 훈훈하고 사람 사는 냄새 나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각 가구에 우편함과 문패를 제작해 배부했다.
성연면 예덕2리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분리 수거함을 제작 집집마다 나눠줬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사업비는 크지 않지만, 이번 사업이 마을을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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