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서산일보] 서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만호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5월 중에 ‘서산시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후 8월 중 서산사랑 상품권 유통을 시작해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전 연령층에서 사용이 용이한 지류상품권으로 우선 도입하고 사업이 정착된 후 모바일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통범위는 관내 도ㆍ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규모점포,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대행점은 관내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가맹점은 7000개소를 목표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상품권 위ㆍ변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하고, 시청과 판매대행점을 잇는 상품권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권의 발행, 유통, 재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초기 안정적인 정착 및 이용자 확산을 위해 상품권 출시 기념으로 10% 특별할인을 진행하고, 이외에는 상시 6% 할인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 복지포인트 지급 시 일정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표창 수여 시 시상금, 포상금과 각종 정책수당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역 내 대기업과 유관기관에도 적극 활용을 권장해 서산사랑상품권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만호 자치행정국장은 “서산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분한 판매대행점과 가맹점을 확보해 환전 및 사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사업의 조기정착 및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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