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일보]서산시보건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다문화가족 치아건강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다문화가족 치아건강 교실’은 앞선 8월과 9월 실시된‘북한이탈주민 치아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구강인식 개선 및 구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가족,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치아건강 교실은 전문 강사가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치면세균막 관리, 올바른 칫솔질, 구강보조양치도구 활용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검진 후 충치, 잇몸치료 및 예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차적인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 절주, 비만, 운동, 영양, 심뇌혈관 질환, 정신(우울증)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의료취약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 함께 건강한 시민으로 동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