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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성폭행 의혹 연속보도] 친부 성폭행 의혹 관련 세 딸의 변호 맡은 김경은 변호사 “빠르고 정확한 수사 마무리가 세 딸 인권보호의 최선이다”[서산일보]세종시 세 딸이 친부와 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언론에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진실공방으로 초점을 맞춰 보도되면서 사실상 우왕좌왕하는 수사진행 상태에서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복건복지위소속)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전개된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을 조명하게 되면서 더욱 뜨거운 감자로 세간에 관심을 끌게 됐다. 본보는 성폭행 피해 세 딸의 수사와 관련해 무료 변호를 자처한 김경은 변호사를 직접 방문해 긴급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의 의혹을 다소 해소하고 사건의 진행과정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친부와 지인에 의한 세 딸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변호를 맡은 김경은 변호사님 본보의 긴급인터뷰에 응해줘 감사합니다. 이 사건을 수임하게 된 계기는 세 딸의 친부가 성폭행 관련 최초 수사에서 무혐의를 받자 Y보육원장을 무고죄로 고소하자 이 사건의 선임을 의뢰 받고 상담을 하던 중 사건내막을 파악하게 됐고 피해아동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사건성격이 공익소송으로 판단돼 피해아동들에 대한 변론을 무료로 맡기로 하면서 이 사건을 수임하게 됐다. ▲ 이 사건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나 피해아동들은 아버지와 그 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상황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나, 진술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게 될 경우 피해아동들의 인권침해 등 2차 피해의 발생 우려가 있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 다만, 피해아동들은 피해상황에 대해 진실로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구체적인 진술들을 피해자변호사인 저의 입회하에 수사기관에서 진술하였다는 정도만 알려주겠다. ▲ 그럼 세 딸들은 성폭행 피해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결과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나 사실상 이 정도 사안의 경우 경찰 혹은 검찰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경우가 많다. 이 사건에서도 담당 경찰청에서 현재 수사 중에 있는데, 혐의사실이 어느 정도 소명될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 피해아동들의 타 기관으로의 전원조치에 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나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아동들의 진술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피해아동들을 다른 보육원이나 아동센터로 전원시켜줄 것을 요청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피해아동들은 모두 7세에서 11세까지로 아동들인데다가 가장 믿고 의지할 대상인 친부로부터, 그것도 성폭행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어서 정서적인 안정이 가장 최우선시 돼야 된다. 그런데 피해아동들이 그동안 믿고 의지해왔던 보육원을 떠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조치 된다면 피해아동들로서는 더 이상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게 되는 등 심리적인 트라우마와 같은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재의 보육원에서 계속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현재 사건의 초점이 친부에게 쏠려 있어 그 외의 용의자 지인은 수사진행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어떤 상태인가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아동들에게 성폭행을 가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친부의 지인에 대해서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바, 범죄사실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혐의사실이 소명되는 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돼야 마땅할 것이므로 보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 이 사건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부 언론이 정확한 취재 없이 기사를 보도하고 있어 피해아동들과 보육원에 피해를 주고 있다. 사건의 내용을 신중하게 취재해 도보할 것을 당부하며 필요하다면 변호사인 제가 직접 기자들에게 보도자료 배포나 기자회견도 생각하고 있다. 추측기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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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성폭행 의혹 연속보도] 친부·아저씨 함께 세 딸 성폭행 정황...구체적 진술 나와친부 "하루 빨리 결백 밝혀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올 생각이다" 보육원 “아이들 위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젠 적극 대응하겠다” [서산일보]세종시에 거주하는 3딸의 친부와 지인(일명 아저씨)이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행 의혹을 고발한 보육원과 친부의 진실공방이 소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폭행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에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특히, 친부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보육원장을 무고죄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탄원서를 작성해 언론에 공개하자 보육원측이 일부언론의 기사 내용에 반발하며 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인 법적대응 및 언론의 발표를 고민하고 있다. 친부의 성폭행사건은 지난 4월 30일 친부와 아저씨에 의해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온 세 딸 중 6살 막내딸을 보육원에서 목욕을 시키는 과정에서 흔적을 발견하고 아이의 진술에 의해 성폭행으로 의심하고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건이 충남경찰청에서 장기간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친부는 거짓말 탐지기까지 받았지만 무혐의를 받게 되고 보육원에서는 성폭행이라고 확신하고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친부가 보육원 원장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상황이 전개되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그동안 아이들이 보육원에서 진술한 부분을 증거로 재고소와 함께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친부는 다시 재수사를 받게 됐고 세 딸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지자 탄원서를 작성해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며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세뇌시켜 증거를 조작해 자신을 성폭행범죄자로 만들고 있음을 주장하자 언론이 관심을 끌며 보도를 시작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보도가 보육원에서 아이들의 진술을 조작한 것처럼 보도되자 보육원 측은 그동안 아이들 보호를 위해 철저한 수사 요구 및 아이들의 제2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아동보호 관련 단체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정도의 무 대응 원칙을 고수해 왔음을 피력하며 지금부터는 변호사를 통해 적극적인 법적대응 및 언론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보육원 변론을 담당하고 있는 K 변호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하게 답변을 할 수 없지만 조사과정에 입회한 결과 세 딸들이 친부와 아저씨가 함께 성폭행한 상태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면서 “경찰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정확한 수사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확신했다. K 변호사는 이어 “친부가 혐의 없음으로 잠시 무혐의 형태를 보였던 것은 그 당시 아이들이 성폭행에 대한 사실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에서 내렸던 결정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아이들이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수사가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계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 특별히 답변할 부분이 없으니 이해해 달라”고 짧게 말했다. 친부는 “아이들이 아빠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결백을 밝혀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올 생각이다”고 억울함을 밝혔다. 보육원 측은 “우리는 보육원 운영 규정에 따라 고발했고 아이들의 설명이 너무 정확한 것으로 믿기 때문에 성폭행 피해를 확신하고 있다”며 “친부가 언론을 이용해 자신이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기에 더 이상 언론을 멀리하고 쉬쉬하고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잘못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법적대응을 할 생각이며 모든 단체 및 기관에 아이들의 인권보호 및 성폭행 피해를 하루 빨리 수사해 줄 것을 탄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3딸은 지난 2017년 말경 부모의 아동학대 및 방임 판단을 받고 보육원에 입소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육원에서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이 입소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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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서 전국체육대회 개막…충남도 선수단 1600여 명 참가[서산일보]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2만 6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주제 공연,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선수 1214명과 임원 440명이 참가했으며 4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양 지사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우리 도 선수단을 환영하고, 7일간 펼쳐질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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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보도]세 딸 성폭행 친부 경찰수사 오락가락...'세 딸' 상처 가중[서산일보]세종시 Y보육원이 유치원생(6세) A양, 초등생(9세·11세) B양·C양 세 딸의 친부가 지인과 함께 친딸을 성폭행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고발조치했으나 지인만 수사에 착수하고 친부에 대해 내사종결 및 재수사에 착수하는 등 번복하는 오락가락 수사에 세 딸의 상처만 가중되고 있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친부는 경찰의 내사종결 통보를 받고 보육원에 친딸들을 만나려고 하자 저지하는 보육원 원장과 직원들을 무고 및 허위사실유포로 세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충남지방경찰청 수사담당부서에서는 세 딸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이유로 타 보육원으로 이동을 통보하자 보육원 직원들은 그동안의 경찰 수사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세 딸의 의견에 따라 이동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엇보다, 보육원 직원들은 친부의 성폭행사실을 유치원생(6세) A양을 목욕시키는 과정에서 인지하고 경찰에 고발했으나 즉각적인 산부인과 진료가 이뤄지지 않은 점, 초등생(9세·11세) B양과 C양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의뢰했지만 채택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친부가 경찰의 내사종결을 주장하며 세 딸의 만남을 요구하자 막내 딸인 A양만 친부를 만나길 원했을 뿐 나머지 B양과 C양은 친부의 만남을 거절하며 친부와 지인이 함께 본인들에게 성폭행 사실을 정확하게 묘사한 내용을 글로 남기자 보육원은 성폭행사실을 확신하며 철저한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보육원은 B양과 C양의 성폭행 정황을 묘사한 쪽지와 보육원 생활내용, 성폭행 관련 설명하는 대화 내용, 산부인과 검사결과 등 다양한 내용을 경찰에 제출해 친부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 친부 또한 보육원 직원들이 세 딸을 세뇌시켜 성폭행 사실을 조작해 증거로 제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무고죄 및 허위사실무포로 보육원 원장과 직원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보육원과 서로 맞고소·고발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보육원의 각종 수사의혹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보육원의 의견에 따랐을 뿐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대전시 한 성폭력상담단체의 상담전문가는 “아동을 성폭행 사실을 인지한 보육원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충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으나 경찰은 시고를 받고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고 친부에 대해서는 내수종결로 결론을 냈던 부분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서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성폭행사건은 초등수사가 가장 중요한데 함께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의심해 두 딸을 추가 수사를 요청했으나 채택되지 않은 것은 더욱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다”고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세종시 Y보육원 직원들은 세 딸의 요구에 따라 타 보육원으로 이동을 저지하기 위해 세종시청과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하는 등 세 딸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막기 위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섰다. 친부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탄원서를 작성해 서명운동 및 변호사 선임을 통해 법적대응에 나설 것을 전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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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세 딸 성폭행으로 고발된 친부 Y씨[서산일보]본보는 9월 3일 게재한 「유·초등 세 딸 상습성폭행 엽기적 아버지 수사 촉구 ‘탄원서’」의 기사와 관련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혐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보육원 원장을 무고죄로 고소한 세 딸의 친부 Y씨를 만나 사건 내막과 입장을 들어봤다. 본 인터뷰는 Y씨에 대한 입장을 게재한 인터뷰기사로 성폭행사건 진행과는 무관한 것을 밝혀둔다. <편집자주> - 본인이 세 딸의 아버지가 맞나요. ▲ 네, 저는 세종시 조치원에서 태어나 일찍이 서울로 올라가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딸 셋을 낳고 살게 됐습니다. 이곳에 친구들도 있지만 크게 연락은 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 세 딸을 보육원에 위탁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 애 엄마가 세 딸을 돌보기에 조금 모자라 무적절한 상태이며 나도 공사판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가 힘든 상황에서 주변사람들과 천안시 아동전문보호기관의 추천으로 보육원에 위탁하게 됐다. 무엇보다, 세종시에 거주하니까 보육원이 거리가 인접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와서 밥도 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도 사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 위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성폭행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된 상황인지 ▲ 저는 지금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성폭행 사실이 없다는 것을 미리 말해 드리겠습니다.(담당 형사와 전화해 증명하려고 했으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음) 5월 초 경찰청에서 전화가 걸려와 하는 말이 막내딸을 성폭행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조사를 받아야 한다기에 당황했지만 무슨 오해가 있었겠지 생각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해 조사를 받아야 했다. - 보육원 원장을 왜 무고죄로 고소했나 ▲ 내가 조사를 받는 동안 딸들을 못 만나게 된 상태에서 7월 경 무혐의 처분을 받고 경찰과 아동전문보호기관에서 딸들을 만나도 된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보육원을 찾아가 딸들을 만나려고 하자 보육원에서 만나지 못하게 제지해 화가 나서 무고죄로 고소하게 됐다. - 현재 성폭행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H씨는 어떤 관계인가 ▲ 그 사람을 만난 건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딸들에게 너무 잘 해주고 딸들이 삼촌이라 부르며 잘 따르고 해 같이 일거리가 있으면 일도하고 함께 밥도 먹고 차를 타고 여기저기 같이 딸들과 다녔다. 그 친구가 홀로 살면서 생활형편도 어려워 불상한 생각이 들어 같이 다니면서 현장 함바식당에서는 돈이 없어도 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 나를 따라다니며 밥을 먹곤했다. - H씨는 성폭력 피의자로 계속해 수사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나도 물론 억울하게 고발돼 조사를 받았지만 그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딸들을 너무 귀여워하며 작은 딸은 목욕까지 시켜주는 우리와는 한 가족 같은 사람이다. 절대 성폭행을 할 사람은 아니지만 과거 성관련 전과가 있어 좀 더 조사가 필요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보육원에서 두 분에 대한 성폭행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와 함께 서명운동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나는 그러한 사실을 몰랐다. 모든 것은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조작해 만든 문서일 것이다. 내가 무고죄로 보육원 원장을 고소하니까 아이들에게 세뇌를 시켜 모든 것을 조작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 이 모든 사건과 관련해 향후 어떻게 할 생각인가 ▲ 지금부터 보육원에서 하고 있는 행동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고 나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부터 시작해 보육원을 비롯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사건을 담당한 형사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두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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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세 딸 상습성폭행 엽기적 아버지 수사 촉구 ‘탄원서’[서산일보]세종지역 Y보육원에 입소해 있는 딸 유치원생 A양(6세) 1명과 초등학생 B양과 C양(9세·11세) 2명을 아버지 D씨(67세)가 주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데려가 상습적인 성폭행한 사실을 딸들의 폭로로 드러나면서 보육원 원장과 교사들이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3명의 유·초등생들이 아버지와 친분을 갖고 있는 일명 아저씨까지 아파트 같은 공간에서 3명의 딸들에게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것으로 보육원 교사들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Y보육원 교사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보육원에 복귀한 유치원생 A양에게 보육원 선생이 목욕을 시키다 이상한 점이 발견돼 원인을 확인한 결과 아버지와 아저씨에게 성폭행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 경찰이 아동성폭행 수사에 나섰다. 이들 보육교사는 A양과 함께 동행 했던 언니 B양과 C양에게도 성폭행을 당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치원생 A양이 성폭행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아 아버지에 대해서는 내사결과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를 찾지 못해 내사종결한 상태이고 함께 있던 아저씨는 피의자로서 수사 중에 있음을 보육원 교사들에게 통보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일단 내사결과 혐의 없이 종료됐음으로 보육원에 다시 찾아와 아이들을 만나기를 원하고 있고 보육원 원장을 무고죄로 고소한 상태이다. 보육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아버지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르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성폭행사실에 대해 3명 모두 일괄적으로 폭로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으로 초등학교 B양과 C양에 대한 상습 성폭력 고소부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 “어린아이들이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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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김태흠 의원 선출[서산일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2일, 도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충남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 보령시‧서천군을 지역구로 둔 김태흠 위원장은 19대, 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기획재정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제1사무부총장, 좌파독재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정치행보를 보여 왔다. 김태흠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뻔뻔함, 민주주의 파괴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 경제를 파탄내고, 안보를 붕괴시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조국 후보자의 파렴치한 위선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온 국민이 분개해도 끝까지 밀어붙이며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으며, 합의처리가 원칙인 선거법마저 강행처리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막가파식 국정운영에 브레이크를 걸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아주 절박하고 소중한 기회다. 우리 충남도당 당원 모두가 동심협력(同心協力)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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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통일 공감대 넓히고 평화 메시지 공유할 것”[서산일보]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9 충청남도 통일대장정’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양 지사와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도지회,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 라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추구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도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와 통일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통일대장정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종주 출정식을 가졌으며, 종주팀은 도청을 출발해 홍주 의사총까지 8km 구간을 라이딩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도민에 대한 통일 교육을 더욱 확대해 통일 공감대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체계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 선언식을 개최한 피스로드는 아시아·북미·중남미·아프리카·유럽·오세아니아 등 130여 개국에서 40만 명이 동참 중이며, 오는 15일 파주 임진각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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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항일 정신으로 위기 극복 대열 이끌어 나갈 것”[서산일보] 충남도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수출 무역 관리령 개정안 의결에 대응해 경제위기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또 도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소재부품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수출 규제 및 경제보복 조치 관련 기자회견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의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점검·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일본수출규제대책 상황실을 설치, 현 상황에 대응하면서 기업인과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또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꾸리고, 기업 지원과 산업 대책, 예산·세정 지원 등 6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피해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R&D과제 수행 지원 창구를 운영해 도내 기업이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획 아이템 과제 작성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는 무담보 대출 자금 81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52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핵심 소재·부품·장비 등을 국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한 ‘충청남도 소재산업 지원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융복합·차세대·혁신소재 개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맞춰 정부 예타 면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장 증설 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대체시장 발굴과 해외 소재·부품 공급 업체 신규 발굴에 따른 경비, 신용조사 및 수입보증보험료 지원 등도 펼친다. 도는 이밖에 시·군은 물론,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양 지사는 “일본은 1592년 임진년, 1597년 정유년, 1910년 경술년 무력으로 침탈해 우리 민족을 유린했다”며 “그러나 우리 민족은 결코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가 위험의 요소를 제거하고,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아간다면 정신과 문화는 물론, 경제마저 우월한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본향으로서 우리 충남이 앞장서 위기 극복의 대열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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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교육, 이제부터 '상상이룸교육'이라 부릅니다![서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공모한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표현 공모 결과 '상상이룸교육'이 채택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전은 메이커란 단어가 일반인에게 쉽게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 간 실시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충남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총 874편이 접수됐다. 이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우리말 표현은 청양고 박광규 주무관, 서천교육지원청 이준 주무관, 은하초등학교 이환종 교감 세 사람이 각자 동시에 응모한 '상상이룸교육'이었다. 세 사람은 메이커교육이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나 공예가 아니라 학생들이 맘껏 상상하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상이룸교육이라는 우리말 표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상상이룸교육 이외에 공주중동초 김현우 교사가 ‘나눔창작교육’으로 응모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각각 4명이다. 도교육청은 상상이룸교육이 우리말 표현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상표 특허 신청 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설치하는 메이커교육센터는 ‘상상이룸공작소’, 기관 내에 설치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상상이룸공작실’로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상상이룸교육을 통해 정해진 답이 아닌 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상상하며, 협업으로 창작하고 그 결과가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