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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귀농귀촌협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서산일보]서산시 귀농협회는 지난 27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귀농귀촌협회 회원, 지역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시 귀농귀촌협회(회장 유병일)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풍물단과 오카리나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풍선터트리기 등 분과별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그동안 무더위 속에 바쁜 농사일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서산시 귀농·귀촌인은 98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더욱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서산시를 찾고 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서산시 귀농귀촌협회는 총 회원수 150여명으로 동아리모임을 통한 학습과 현장교육, 직거래장터운영, 마을주민대상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과 지역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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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에 행정력 결집[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유치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장인 김현경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유치 전략 수립, 공유재산분야,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T/F팀원 13명이 참석해 그동안 중부해경청 유치 추진상황과 T/F별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서산시가 ▲중부해경청 관할 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 점 ▲법원ㆍ검찰청, 수산청 등 유관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휘권 행사에 유리한 점 ▲도로ㆍ항만은 물론 향후 철도와 공항까지 갖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한 점 ▲부지 조성 수월 및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어 정주여건이 뛰어나다는 점 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중부해경청 서산시 이전 챌린지 릴레이”로 시작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염원이 오프라인 상의 서명운동 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현경 부시장은 “중부해경청이 서산으로 이전한다면 이달 초 제정된 해양경찰법에도 명시된 기관의 목적 완수는 물론 서산시의 산업․관광․안전 분야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 상호 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구성된 T/F가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서해 5도에서 충남 서천까지 37,442㎢(충청남도 4.6배)의 해상을 관할하며 해양주권 보호 및 치안 확립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올해 12월 중 신청사 이전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있어 충남․인천․경기권 9개 자치단체가 열띤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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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하반기 기능·취미교육 프로그램 개강[서산일보]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이 2019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9일 어르신아카데미, 발달장애아동 조기특수교육을 개강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기능·취미교육을 개강·운영한다. 1,234명의 어르신들이 수강 중인 어르신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매주 건강 상식 등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교양특강들이 이어질 예정이며, 활력소 넘치는 10개 분야 동아리 활동과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문화의 날”공연을 통해 매월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아동 조기특수교육에서는 7개반 8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1맞춤형 교육과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며, 지난 상반기 100%의 출석률을 달성한 만큼 하반기에도 만족도 높은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본관 27과목 46개반 1,431명, 대산분관 16과목 23개반 718명이 수강하며 큰 호응을 얻은 기능·취미교육은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는 1기(1년 과정), 3기(5개월 과정)와 지난 8월초 모집된 4기(3, 4개월 과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IT취업지원 및 컴퓨터활용능력과 같은 자격증 취득반 운영으로 취업의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반기 자격증 취득반에서는 응시인원 28명 중 24명이 합격하여 86%의 취득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민환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솜씨 나눔데이 활성화를 통해 재가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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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총력'...전 부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 부서 자살예방 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맹정호 시장의 주재로 실·과장, 읍․면․동장, 사업소장, 보건소 자살예방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보고회는 서산시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노인 전담 맞춤형 체육지도로 활기찬 노년생활 유도 ▲자살예방 기획공연 추진 ▲수도 요금 고지서를 활용한 자살예방 홍보 등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38개의 부서별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공유했으며, 시는 이를 기점으로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서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자살의 원인은 정신질환, 신체질환, 경제문제, 가족문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담당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보건, 복지, 경제, 일자리 등 전 부서가 협력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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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는 엄마의 사랑'...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오는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모유수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추천서와 아기기록지, 주민등록 등본 1통을 구비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공휴일 제외)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2019.2.6.~5.5. 출생) 완전 모유수유아이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등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건강상태, 신체검사결과, 모유지식, 엄마와 아기의 애착정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아 이상 모유수유아는 9월 5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대회에 서산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모자보건팀(☎661-8198)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가족화합 프로그램과, 참가가족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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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물놀이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실시[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8일 벌천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서산시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서산시청 공무원 및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대산인명구조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대폰 방수팩(1,000개) 및 미니구급함(500개)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을 배부하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중 중간 휴식 ▲계곡 및 바다 수심 확인 ▲ 물놀이 전 음주 및 과식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 장소인 벌천포 오토 캠핑장에서 충청남도4-H본부 및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하는 충남 4-H페스티벌(4-H야영대회)이 개최되어 캠페인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됐다. 시는 벌천포 해수욕장 이외에도 용현‧산수‧황락 계곡에서 물놀이 용품을 배부하며 안전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벌천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휴대폰 방수팩에 안전수칙이 적혀있어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며“덕분에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다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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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 노인 자살예방 적극 추진[서산일보]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센터장 허영일)는 어르신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8월 중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상자들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대상자들에게 미술 도구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심리적 불안을 최소화함으로써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기는 기질과 성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TCI를 통해서 개인의 사고방식이나 감정, 행동패턴과 대인관계 양상 등을 폭넓고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2회기는 풍경구성법으로 내담자의 의식과 무의식을 탐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3회기는 노인 회상카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4회기는 콜라주 기법을 통해 자신을 좀 더 알아가고 자신을 표현하며 인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상담센터에서는‘찾아가는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에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9월부터는 4대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 우울예방 프로그램과 노인 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상담, 교육 및 자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시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는 매년 6,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상담센터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1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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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전량 폐쇄 예정[서산일보]서산시가 2020년까지 관내 27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을 전량 폐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산시는 2015년 충남서북권지역 가뭄 이후 지하수 오염에 따른 수질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과거 112개였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을 단계적으로 폐쇄해 2019년 현재 27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서산시의 지방광역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8.24%로, 올해 100% 보급 완료를 목표로 지방광역상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을 전량 폐쇄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광역상수도 보급이 완료된 마을 중에도 상수도요금 부담으로 인해 기존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있어 시와 K-water는 지방광역상수도를 이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현재 남아있는 27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서 연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충남도 내 청양 정산 정수장, 천안 소규모 수도시설에서의 우라늄 검출 등으로 볼 때 우리시도 언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수질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며 “지방광역상수도가 공급된 지역은 서산시 수도과로 급수 신청해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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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충순 의원,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서산일보]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이 서산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의회는 가충순 의원이 지난 27일 열린 제2회 서산6쪽마늘배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에서 지역사회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 의원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다 선거구(부석, 해미, 고북) 시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가충순 의원은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자동차 연비테스트 연구시설 유치, 천수만 염해피해 재발 방지, 서산시 대표 농산물 육성 방안 제안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 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조례 및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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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20대 국회 회기 내에 군 소음법 반드시 제정 돼야”[서산일보]서산시가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개최된 충남 지방정부 회의에서 군사시설 및 군용비행장 피해 주민을 위한 군 소음법 제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건의문은 지난 6월 24일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보고회의 시 서산시가 안건으로 제출한 군 소음법 제정촉구 건의서가 채택된 것으로, 이달 중 국방부·환경부·국회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충남도에서는 서산을 비롯해 아산, 보령, 논산, 태안 지역에서 군부대 및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서산시의 경우 1996년 해미면과 고북면 일원에 제20전투비행단이 창설된 이후 전투기가 이착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겪는 주민이 4개면 2개동 1만 여명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장 주변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육체적, 정신적 피해는 물론 소음으로 인한 가축사육에도 제한을 받는 등 재산적 피해도 겪고 있으나, 군 소음법이 제정되지 않아 국가차원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일부 주민만 보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2015년 군용비행장 및 군사시설이 입지한 전국의 12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지협(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에 참여해 공동대응에 나서는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5월 서산시를 포함한 군지협 소속 12개 지자체 명의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해 계류 중인 군 소음법 관련법을 20대 국회 회기 내 제정할 것을 촉구했으며, 4월에는 민·관·군으로 구성된 소음피해 주민지원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비행장 주변마을 26개 경로당에 방음창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비와 시비를 포함 총 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 및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대 국회 회기 내에 군 소음법을 제정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