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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 해미국제순교성지 방문[서산일보]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유흥식 대주교는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임명 첫 주일 미사를 주례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미사에 참석했으며, 미사 후에는 해미국제순교성지의 국제화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미국제순교성지는 지난해 11월 29일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지정했으며, 올해 3월 1일 정식 승인 교령이 전달됐다. 또한 해미국제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름도 남기 못한 신자들이 박해받고 처형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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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관광산업 이끌 5개년 계획 수립... 포스트코로나 선도[서산일보]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충남 서산의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여행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앞으로의 관광 전략 마련을 위한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2022~2026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의 관광개발 여건 및 수급 상황 등을 분석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계획을 통한 5년간의 나아갈 나침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세워질 계획이다. 계획에는 서북부 해안권에 위치한 서산의 입지여건과 해미국제순교성지, 개심사 등 종교 자원, 서산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역사 자원 등의 특징의 극대화 방안을 싣기로 했다. 또한,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가야산, 팔봉산 등 높은 산, 산수저수지, 잠홍저수지 등 저수지가 많은 지역 특색을 살리고 팔봉감자축제, 지곡뻘낙지먹물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가 역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옛절터 이야기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방안도 넣는다. 관광 트렌드인 생활 밀착형, 체험•체류형, 역사문화생태형 관광을 목표로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차박, 캠핑 등의 기반마련과 온라인 공연 및 드라이브 인 공연 기획도 포함한다. 시는 실정에 맞는 관광 계획을 통해 시의 우수한 역사, 종교, 자연(산, 바다)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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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6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서산일보]서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달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 총 22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총무위원회 177건, 산업건설위원회 213건 등 총 390개 항목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한 바 있다. 정례회 기간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수의 의원) △서산버드랜드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김맹호 의원) 등이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산시의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첫날 나라사랑공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금 가슴속에 새겼다”며 “우리 모두 그 분들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하루 감사하는 6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수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이수의 의원은 해미면 도심지에 있는 화재 주택의 빠른 철거를 주문하는 한편, 벌 마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신속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육쪽마늘 품종 개량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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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 추진[서산일보]서산시가 시설공사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굴착공사 등으로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관내 상수관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통해 도로 503km, 상수도 928km, 하수도 361km등 총 1,792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그 중 비금속관로는 탐사가 불가능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상하수도 시설물 30Km를 대상으로 첨단 탐사장비인 전자유도탐사기,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정확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이 완료되면 정확한 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사고대응이 가능하며, 중복굴착 방지 등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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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사회적경제 꽃 피우다[서산일보]서산시가 100개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달성하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 서산시 사회적경제조직 수는 48개로 민선7기 약 3년 간 무려 52개의 조직을 추가 육성했다. 연도별 살펴보면 2018년 12개, 2019년 14개, 2020년 19개, 2021년 상반기 7개를 육성했다. 서산시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적기업 19개, 마을기업 14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62개다. 최근 3년간 보인 가파른 상승세는 시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정책이 주효했다. 시는 ▲인식개선 ▲기업발굴 ▲컨설팅 ▲교육 ▲공모참여 지원 등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5단계의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왔다.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기업 발굴,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캠페인, 전문가 컨설팅 및 기업가 양성과정 교육 등이 힘을 보탰다. 또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재양성 교육 및 법무·회계·노무 등 분야별 현장자문단을 통한 1:1 맞춤형 찾아가는 컨설팅 운영은 사회적경제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 시행한 사회적경제 창작연극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은 물론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효과까지 거두며 우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100개 조직 달성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과정 운영 및 판로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주말장터 추진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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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지원[서산일보]서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시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 최대 50만 원의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6월 30일까지며,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다.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의 임대차 관계는 제외된다. 임대료 인하액의 20%의 세액공제 형식으로 감면되며, 올해 감면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인상했다. 감면신청은 당초 임대차계약서, 임대료변경계약서, 임대료인하약정서 등 임대료 인하 확인 서류를 구비해 시청 세무과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 및 팩스도 가능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임대인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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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위생해충 방역 10일부터 본격 추진...6개 권역, 주야간 수시 방역 나서[서산일보]서산시가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하절기 방역소독을 주·야간 집중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보건소와 15개 읍면동 연막소독기 등의 방역장비 점검과 배부식 분무기 등 장비와 약품 배부도 마쳤다. 시는 선제적으로 5월부터 6개 방역전문 업체와 시보건소 직영방제반 등 총 7개 소독전문 방역기동반을 통해 시민 이용이 높은 곳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시민 이용이 잦은 서산 호수공원 하천변과 성연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 유충구제제 및 성충 방지 약제 분무 등을 추진 중이다. 10일부터는 주택가 밀집지역, 공원, 하천변, 공공시설,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연막·연무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주야간 수시 연막 소독 등을 실시하고 읍면동과도 협업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 방역할 계획이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하절기 감염병 매개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한 일제 방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서산 호수공원 등 하천변 일대에 친환경 포충기(해충퇴치기) 30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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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확인증’ 발급[서산일보]서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증’을 발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 증명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자체 제작했다. 확인증은 가로 8.5cm, 세로 5.5cm 규격의 카드형으로 지갑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게 제작됐다. 확인증에는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의 성명과 성별, 생년월일, 백신 종류, 최종 접종일 등 시장이 확인한 백신 관련 기본정보가 기재된다. 현재 최종 접종을 완료한 9개 읍면동의 6,194명의 확인증은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할 방침이다. 추가 접종 완료자는 1주일 이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확인증도 2차 접종이 완료되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단, 확인증은 백신 접종 확인용으로 사용되며, 신분증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가 자체 제작한 확인증은 백신 접종 확인 및 차후 백신 인센티브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6월 8일 기준 15개 읍면동의 10,578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2차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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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어르신아카데미 특강 ‘호응’[서산일보]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2021 어르신아카데미에서 ‘노인과 아이가 행복한 서산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매회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으며, 시의회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의장은 수강 연령층을 고려해 프리젠테이션 자료 위주의 기존 강의 방식을 탈피하고 대화 위주의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의장은 강연에서 “돌봄의 대상인 어르신과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어르신들께서도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의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수칙 △‘100세 시대’, 제2의 인생 설계 △가족 간 사랑표현의 중요성 △자신이 가장 귀한 존재 △서산시 주요 노인복지 정책 △서산시의회 의정활동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연희 의장은 강연을 마치며 “지난 5일간 딱딱한 강의보다는 아버지, 어머니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서산시민이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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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아라메길, 특색 살린 이름 시민 손으로 지어주세요[서산일보]서산시가 30일간 ‘서산 아라메길 이름 공모전’ 홍보기간을 갖고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노선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아라’와 산의 우리말인‘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서산의 걷기 여행길을 말한다. 현재 아라메길의 노선은‘아라메길 1구간, 2구간’ 등으로 표기돼 있어, 노선의 특징이나 특색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아라메길 구간을 기존 10구간에서 7구간으로 통폐합하고, 공모전을 통해 주노선 5구간의 노선이름을 고유한 의미를 담아 새롭게 변경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면 노선별로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선별 6명씩의 노력상도 선발해 3만원씩 시상하는 등 참여를 북돋울 계획이다. 선정된 이름은 최종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아라메길의 새로운 노선 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관광과(☎660-2372)로 문의하거나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서산 아라메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특색을 살린 이름 선정을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