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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한 교민’ 찾은 文 대통령 “추가 우한교민 수용은 충청도 아닌 다른 곳 검토”[서산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중국 우한 교민들을 포용한 충남 아산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가 문 대통령에게 아산과 충북 진천을 찾아 줄 것을 건의한 후 5일 만에 화답을 받은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천에 이어 아산을 방문,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시설 운영 및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 지사와 지역 주민, 상인회, 소상공인협회 대표 등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의 아산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충남의 생각이고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역경제 피해와 위축에 대비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에서도 아산과 충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우면 충청도가 솔선수범한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재 추진 중인 3, 4차 우한교민 수용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질문에 충청도가 아닌 다른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간담회에 이어 문 대통령은 양 지사와 함께 온양온천전통시장으로 이동, 시장을 돌아보며 신종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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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마무리[서산일보]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총 7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을 비롯해 총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안은 △서산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최일용 의원) △서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영상미디어센터 설치·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문화예술과) △서산시 공유임야 관리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산림공원과) 등이다. 동의안은 △서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수소충전소 민간위탁 동의안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이상 환경생태과)의 3건이다. 시의회는 이 기간 중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 각 실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시책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시정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러 부서 업무에 대한 질문에 더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가충순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가충순 의원은 군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마음의 부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고북면 신정3, 4리 주민들 역시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서산시민이라며 이들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연희 의원은 중증 장애인들이 인간 생활의 기본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서산시내 인도 및 저상버스 전수조사를 통해 휠체어를 타는 보행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한 대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서산시의회는 2020년에도 시민이 근본인 의회,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시민 곁에 가까운 의회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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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승조 충남지사 "미래 10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할 것"[서산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양 지사는 "민선7기 중반부를 맞아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다"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히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쉽지 만은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와 발전전략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또한 2020년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제상황은 위태로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정치와 외교는 보다 복잡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야만 합니다. 특히 이제 민선7기가 중반부를 맞이합니다. 민선7기의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서겠습니다.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습니다. 세계 해양신산업은 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도는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1000개 육성, 생산유발 25조 원, 관광객 연 3000만 명 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이 주요 추진 전략입니다. 가시적인 도정 성과창출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정의 연속성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는 심화,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원만히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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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재 의원, 충남도공무원노조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서산일보]충남도의회 장승재(서산1)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열린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태신 노조위원장으로부터 ‘베스트 도의원’ 선정패를 받았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탁월한 업무능력과 의정활동, 소통과 리더십, 공감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네 의원을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했다. 장 의원은 11대 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도내 해양보호와 도서민 복지 등 분야를 살펴보며 균형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도서민 편의증진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장승재 의원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도민 모두에게 인정받고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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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서산일보]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지난13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47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총 19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8건, 동의안 6건 등 총 41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본예산 심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 예산안을 검토했으며, 9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기간 중 의원들은 위원회 종료 후에도 자정까지 남아 예산안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 자료 검토에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총 9,379억(일반회계 8,209억원, 특별회계 1,170억원)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을 확정했으며, 2019년도 대비 1.1%, 100억원 증액됐다. 임재관 의장은 폐회를 앞두고 “한 해 동안 서산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들 곁에 늘 함께하며 서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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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도의원 "학교시설 공사에 학생안전 개념 존재하나?"[서산일보]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교육위원장)이 학교시설 공사에 ‘학생안전’ 개념이 존재하는지를 따져 물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1일 제316회 정례회 서산·보령·홍성·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산 A학교가 교사수선 공사를 하면서 낙하물방지망 설치를 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 의원은 학교공사 때 부실한 현장 관리와 무리한 일정, 허술한 안전매뉴얼 등을 강하게 질타했다. A학교는 올해 7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교사수선 공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8월 21일 개학 당시까지 본관 외부창호교체 및 외벽보수를 위해 외부비계를 설치하고도 낙하물방지망 설치를 하지 않아 이를 본 학부모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교 안 공사의 안전문제가 불거졌다. 학생 안전을 위한 낙하물방지망은 학부모 민원 이후 8월 22일~27일까지 임시휴교를 결정하고 나서야 서둘러 설치됐다. 외부창호교체 당시 널브러져 있는 창틀주위 공사자재도 이 때 정리됐다. 결국 학생안전은 뒷전인 채 공사편의만 생각한 학교 안 공사가 이뤄진 것이다. 오 의원은 “최근 학교 신축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리부실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학생안전은 생각하지도 않은 학교 안 공사로 학생들의 개학이 늦어지고 학부모 민원 등 여러 어려움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학교 공사는 꼼꼼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 학생들의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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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개회[서산일보]서산시의회는 지난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예정인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부곤 의원)△서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일용 의원)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맹호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김맹호 의원은 지난 6월 5분발언을 통해 농산물(양파, 마늘, 감자) 소비촉진을 당부한 이후 약 3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집행부는 쌀 생산량 조절과 장기적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차세대 소득작목 개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힘차게 시작한 2019년도 어느새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며 “각종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살림살이를 구상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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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업무용차량 150대 초과운영…매월 1억2000만 원 이상 낭비 들통나주 평균 1회 이하 운행한 업무용차량 지난해에만 총 100대월 78만원 임차료 그랜저 등 한 차례도 운행 않은 차량 8대 [서산일보] 130조 원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용차량을 규정보다 150대 초과 운영하며 매월 1억 2000만 원 이상을 낭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 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1일 기준 LH의 업무용차량은 총 799대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LH의 ‘차량관리 및 운영기준’에 따른 차량 정수 649대 보다 150대 많은 것이다. LH에서 통상적으로 임차하는 9인승 승합차량 기준으로, 150대의 차량을 임차하는 데는 월 1억215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평균 1회 이하로 운행한 LH의 업무용차량이 지난해에만 총 100대(업무용 차량의 12.5%)에 달했다. 2015년 12월 415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쏘울, 월 78만 원을 임차료로 내고 있는 그랜저 등 단 한 차례도 운행되지 않은 차량은 8대다. 이 중 임차한 6대의 월 임차료만 433만 원으로 허투루 나가고 있는 셈이다. LH 관계자는 업무용차량의 배정기준을 재검토해 차량정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불필요한 업무용 차량은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11일 감사 이후로 차량 25대를 추가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130조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LH가 예산절감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업무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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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천안지청 방문…野 “조국 사퇴하라” 목소리 높여조 장관 "직원들 애로사항 파악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 자유한국당 “조 장관은 검사들과 대화 대상이 아니라 피의자 신문 대상” [서산일보]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두 번째 검사들과의 대화 장소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방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관계자들이 ‘조국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으로 들어서면서 “형사 공판부 검사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천안지청은 얼마 전 한 30대 검사가 매달 수백 건의 과도한 일처리를 하다 순직했던 곳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은 제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법무부로 돌아가 향후 정책에 반영코자 한다”고 말했다. 조국 장관이 천안지청에 방문하기 몇 십분 전부터 이곳 주변에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우리공화당 충남도당,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장관의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중 자유한국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범죄 의혹의 집합체인 조국 일가 피의자로의 신분 전환, 인사권과 예산권 등으로 검찰 통제 시도 논란 등 각종 추문에 휩싸인 조 장관은 장관 자격이 전혀 없고,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더욱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있었던 첫 번째 검사들과의 대화에서도 부정적 반응이 일색이었다”면서 “조국 장관은 검사와의 대화 대상이 아니라 피의자 신문 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사회가 사분오열 심한 반목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조국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국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 소속 검사 13명, 수사관 20여 명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의 비공개 자유토론을 마치고 청내에서 식사를 한 후 오후 1시 20분 경 천안지청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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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마무리[서산일보]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지난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6건, 승인안 2건 등 총 31개 안건을 처리했다. 2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가충순 의원, 부위원장에 유부곤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번에 확정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총 1조 1,379억(일반회계 9,173억원, 특별회계 2,206억원) 규모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3%, 256억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동식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조동식 의원은 대산지역 5사에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최근 발표한 자체시설 교체 같은 투자 외에도 타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술의 전당을 건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안원기 의원은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제시된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설 중 태양광 발전 시설이 오히려 자연 파괴 및 환경 훼손의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타지역의 시설 설치 제한 사례를 참고해 서산시도 무분별한 태양광 시설 허가를 지양하고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임재관 의장은 폐회에 앞서 “최근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과 김포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높이며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원천봉쇄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해 청정서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