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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명품 마늘·감자 100톤, 전국 120개 롯데마트에서 판매...오는29일까지[서산일보]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올해 첫 지역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납품되는 서산 농산물은 감자 80톤, 마늘(난지형) 20톤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20여 개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서산시연합사업단(단장 이회윤)과 부석농협(조합장 우상원)을 통해 납품되는 이번 물량은 지난해 감자 70톤에서 30% 확대된 물량으로, 축제 취소에 따른 농산물 판로 확대 차원에서 서산시와 농협 그리고 롯데마트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에 납품된 감자는 서산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4월에 완공된 부석농협 농산물유통센터(부석면 대두리 소재)에서 최신 시설로 갖춰진 집하와 선별시설 그리고 포장라인 과정 등을 거쳐 롯데마트 측에 인계됐다. 서산감자는 이외에도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심, 오리온 등에 과자 원료로 연간 1,300여톤이 납품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형유통기업에 서산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게 되어 지역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힌 감자, 마늘, 양파 등의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7월 초 지역농산물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량 납품처 발굴을 통한 납품 협의를 위해 대도시(서울, 부천, 대전 등) 대형식품기업과 대기업을 방문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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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 현대오일뱅크 2조8,900억원 투자 협약 체결[서산일보]서산시는 지난 22일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일뱅크 회의실에서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석유화학 공장 신설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통한 책임준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투자유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현대대죽1산업단지 67만 2528㎡(약 20만평) 부지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고, 현대대죽2산업단지 82만 6976㎡(약 25만평)에 1900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추가 매립해 신규산업단지 부지를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투자 협약 체결은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산업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고부가 윤활기유,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부지 활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부지조성 준공 예정인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장 신설이 한창 진행 중이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금년 중 산업단지 지정승인 예정으로 2022년도 착공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증가와 매년 1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와 2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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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서산팔봉산감자, 본격 판매 개시[서산일보]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6월 개최해오던 팔봉산 감자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팔봉산감자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협회가 주관한 브랜드 평가에서 6년 연속 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산 팔봉산 감자는 유명제과업체 제품(수미칩 등) 원료로 이미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지역농협, 우체국 등 팔봉 현지의 각종 판매채널을 가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선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팔봉산 햇감자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서산농협 팔봉지점(☎041-664-6811~2) 또는 팔봉우체국(☎041-662-5800), 서산팔봉영농조합법인(☎010-3361-6047)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전화 주문을 통해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팔봉농협 하나로마트(서산시 팔봉면 팔봉1로 378)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는 시세에 따라 10kg 기준 1만2천원(택배비 포함 시 1만4천원)선에서 판매된다. 서산시는 축제 취소에 따른 감자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종 TV프로그램 홍보와 및 TV홈쇼핑 판매를 준비 중이며 대량·안정적 납품을 위해 대형식품기업과 대도시 유통센터, 백화점 등의 다양한 판로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축제 취소로 마늘, 감자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품질이 대외경쟁을 통해 입증된 만큼 소비자께서는 안심하시고 어려운 시기 함께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구매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7월 중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감자, 서산6쪽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추진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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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서산일보]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외부 전문가 및 먹거리준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과제 핵심사업인 푸드플랜 기본계획 최종안을 보고했다. 용역사는 서산 먹거리 미래 비전인 「함께 만드는 먹거리 자치공동체 All-together 서산푸드」를 제시하고 4대 전략 12대 과제 40개 기본사업을 설명했다. 4대 전략은 ▲로컬푸드 활력 도시 ▲안전 먹거리 건강도시 ▲먹거리 기본권 튼튼도시 ▲먹거리 자치도시로 분야별로 과제와 사업을 구분·제안했다. 제안 이후 참석한 외부 전문가들은 계획과 관련하여 서산시 푸드플랜 체계적 실행을 위해 재단법인 중요성과 농산물 안전성에 신경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또한, 체계적인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전문가 및 사회적 경제조직이 필요함에 따라 민·관 거버넌스 조직으로서 먹거리위원회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용역 결과에 분야별 검토를 거쳐 최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내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확보 및 소외계층 해소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먹거리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방향 설정과 정책과제 발굴, 조례 검토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서산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조만간 제정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먹거리지원TF팀 및 먹거리준비위원회 조직,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등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면서 “여러 먹거리 관련 사업을 우리 시 실정에 맞게 해결해 나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환경 등 관련 활동을 통합·관리하여 먹거리 선순환체계와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 관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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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기분 자동차세 81억원 부과[서산일보]서산시는 올해 정기분(1기분) 자동차세 81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한 금액보다 약 1억 5천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선납 건수가 전년대비 1,691건 증가했지만, 차량등록대수 역시 2,242대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부과 되며, 부과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자동차는 1기분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인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1/2씩 각각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 인출기에서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 등으로 자동차세를 조회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 납부(www.giro.or.kr), 서산시 지방세납부 ARS 자동응답 전화번호 1899-0019를 이용한 간편 납부 등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에 납부가 안 되어 체납이 될 경우 가산금 부담은 물론 번호판영치, 재산압류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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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 긴급 현장점검 나서[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문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서울에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9일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방문판매업체 홍보관(떴다방) 3곳의 운영 실태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 65곳에 대해서도 행정지도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시는 회합 및 각종 판촉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진행될 경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적 홍보나 판매 활동 적발 시에는 방문판매법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조치하고 미등록 방문판매업체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방문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타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어르신들께서도‘떴다방’등 밀집된 집합판매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떴다방’을 포함한 방문판매업 관련 문의는 서산시청 일자리경제과(041-660-2180)에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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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6쪽마늘로 둔갑'한 난지형 마늘 주의 당부[서산일보]서산시가 7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서산6쪽마늘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6쪽마늘(한지형) 수확기를 앞두고 난지형 마늘인 중국ㆍ스페인종 마늘을 6쪽마늘로 오인해 구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산6쪽마늘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일부 상인들이 외지인들의 통행이 잦은 외곽도로를 중심으로 중국, 스페인종 마늘을 ‘6쪽마늘’로 표기하거나 동일한 매대에 혼재해 놓고 정확한 표기 또는 설명을 하지 않아 소비자가 6쪽마늘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종의 경우 모양과 크기가 6쪽마늘과 거의 흡사해 일반 소비자는 구별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산시는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도로변 마늘 판매점과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서산6쪽마늘 원산지표시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산6쪽마늘 구입을 위해 서산6쪽마늘법인(☎041-668-6450) 또는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처럼 검증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거나 시청 농식품유통과(☎041-660-2435) 문의 후 마늘을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된 서산6쪽마늘은 쪽수가 6~8쪽으로 고르고 알리신 함량이 높아 항암, 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브랜드 단체에서 다수 수상을 받는 등 대내외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 대표 특산물이다. 서산6쪽마늘법인의 한 관계자는 "6쪽마늘은 이달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열흘가량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축제 취소로 인한 6쪽마늘 등 지역대표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및 대량 판매처 발굴은 물론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할인전 등의 비대면 홍보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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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완료[서산일보]서산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총 11,466명이 신청해 이 중 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11,192명에게 86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9,622명에게 70억 5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충청남도에 사업장과 대표자 주소지가 있는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20% 매출감소를 입증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매출감소를 입증 하지 못 한 경우 50만원을 지원했다. 실직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1,570명에게 15억 7000만원이 지원됐으며, 2020년 2월 또는 3월 실직근로자, 무급휴업(휴직)한 근로자와 2020년 4월1일부터 22일에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했고. 요건 미충족자 및 타 사업과 중복지원 대상자는 제외됐다. 서산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실직자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기간을 2주 연장했으며, 언론보도, 현수막, 시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많은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서산시의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3개월 가정용 수도요금 감면, 학생가정에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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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로 판로 막힌 농산물 판매에 '팔걷어'[서산일보]서산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서산6쪽마늘축제, 팔봉산감자축제 등 지역축제가 연이어 취소된 가운데 서산시에서 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공무원과, 농협, 농민,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가 취소된 마늘과 감자, 양파 등의 지역 농산물 판매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시민·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가 결정됨에 따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축제 취소로 인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축제 취소에 따른 농산물 판매 대책을 협의하고 장기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 농산물 판매 판로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시민·관광객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하며 다양한 직거래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관내 각급 기관ㆍ단체ㆍ기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대량판매를 위해서는 대형유통업체나 식품기업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서산시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가 업체를 직접 찾아 나서는 세일즈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도 서산시는 올 초부터 대형납품처 발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상반기 SPC그룹에 깐 양파 납품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국내 굴지의 몇몇 식품기업과도 지역 농산물 납품 협의가 성사단계에 있다. 시는 납품량과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유대가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를 위한 MOU 체결도 협의 중이며, 수도권 소재 대형백화점, 마트 등과 연계를 통한 특판전과 함께 자체 쇼핑몰 입점도 논의 중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대전, 고양, 양재, 수원 등 대도시 농협물류센터에서 특판전을 추진하고 전국 570여 하나로마트에도 서산시의 주요 농산물을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구매 트랜드로 자리 잡은 비대면 판매도 적극 추진해 장기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농산물 판로 확보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책이었던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특판전을 축제 기간 중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장소와 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서 개최하고, TV 홈쇼핑과 G마켓, 옥션, 우체국 쇼핑 등 대형 쇼핑몰 입점을 통한 온라인 마켓 판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러한 시책들의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농산물의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TV 프로그램 유치를 통한 언론홍보, SNS, 서산소식지 발행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유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서산6쪽마늘 축제와 팔봉산 감자축제에서 6억 8,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던 만큼 이번 축제 취소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직거래장터, 홈쇼핑 판매,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의 과잉생산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대도시 연계 특판전, 축제,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43억원어치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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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3개월 간 100% 감면...'서산 전 시민 해당'[서산일보]서산시가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을 5월 고지분 부터 7월 고지분 까지 3개월 간 전액 감면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4월 상하수도 요금 전액감면을 결정한 후 감면근거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상하수도 급수 및 사용조례를 개정하고 5월 고지분 약 15억원을 감면했다. 이번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 감면으로 7만7000여 가구의 시민들이 3개월 간 총 40억원, 가구당 평균 52,000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산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에 거주하는 7,900여 가구도 3개월 간 가정용 하수도 요금 1억 7000여만원을 감면받게 된다. 석림동에 거주하는 김선희씨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서산시의 섬세한 지원정책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