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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책구상 토론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철저히 대응하자”[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가지난 3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마련과 미래 성장 과제 발굴을 위해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7명만 참석했으며, 외부 전문가에게는 사전 서면 자문을 통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쳤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지역상권 활성화 공공 배달앱 개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대산임해지역 통합폐수처리시설 설치 ▲스마트공장 구축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축성600주년 기념 서산해미읍성축제 개최 ▲삼길포항 해양문화경관조명 등이 발굴됐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중고등학교 안심도로 개설 ▲방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웅도․대로리 갯벌 생태계 복원 ▲드론 긴급 배송 서비스 ▲IOT 스마트 가로등 도입 등의 시책도 나왔다.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서산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 ▲장애인 체육관 건립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청소년 스터디카페 조성 ▲야간․공휴일 영유아 진료센터 설치 ▲맞춤형 방문 치매관리 프로그램 ▲군소음법 제정에 따른 피해보상 및 지원 등의 시책도 제시됐다. 또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공공급식 확대 기반 구축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언택트 소비 대응 농산물 꾸러미 판매 확대 등의 사업이 발굴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부단히 고민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사전 준비하자”면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3개 시군이 협력할 것과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테크노밸리 순환버스 운영, 서산6쪽마늘 등 농산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 청소년 전용공간 균형 배치 등 시민과 밀접한 사업도 관심있게 살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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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지금 멈추는 것이 앞으로 멈추지 않는 유일한 길”[서산일보]“지금 멈추는 것이 앞으로 멈추지 않는 유일한 길”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시민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1일 코로나19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서산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다. 담화문에는 ‘나와는 상관없겠지’, ‘우리 지역은 별일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대한 조심과 경계를 당부했다. 최근 연휴동안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른 지역 확진자가 지속해서 서산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달라는 호소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든 공적·사적 모임, 행사, 집회 금지명령을 준수해 줄 것도 기술했다. 맹 시장은 “우리 시는 수도권 접촉자와 해외입국자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는 추이”라면서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수도권 지인의 우리 시 방문도 정중히 거절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내가 조금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멈춰야 앞으로의 최악의 상황도 멈출 수 있다”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이 위기를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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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지역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서산일보]서산시가 호우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주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을 덜어, 신속하게 수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상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시민이 복구를 위해 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현황측량이 필요한 곳이다. 주거용 건축물이 전파 또는 유실된 경우 수수료 100%, 그 외 피해복구 및 농경지 등 유실에 따른 지적측량은 수수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신청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후 지적측량을 신청하면 된다. 주택 신축을 위해 지적측량(경계복원)을 실시할 경우 대략 8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 농경지 등 유실로 인한 지적측량은 대략 40만 원 정도 지불하면 된다. 신무철 토지정보과장은 “호우피해로 인한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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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서산일보]서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서해안 내포철도 국가계획 반영 △충청 광역권 환경교육연수원 유치 △중앙도서관 건립 △서산중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서산시 푸드플랜 APC 건립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양림선 도로 개설 △119지역대 청사 신축 및 증축 등 도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맹정호 시장은 “외부재원 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충남도와의 원활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책 공유와 소통을 위한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은 현안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과 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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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납니다"...권한과 책임 갖고 열일하는 서산 읍면동장들[서산일보]요즘 서산시 읍면동장의 어깨에는 그 어느 때보다 힘이 실리고 있다.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도 빠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산시가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읍면동장의 권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동장에게 부여하면서 행정에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읍면동장 강화의 일환으로 ▲부읍·면장, 총무팀장 자체임명 ▲소속직원 본청추천 ▲관할 민간위원 자체 위촉 ▲관할 행사 주관 추진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증액(‘18년 97억·‘19년 116억·‘20년 143억) ▲본청 시설분야 사업 관할 읍면동장 사전 고지 ▲사무 처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청은 추진 사업들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읍면동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사업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장의 뒤만 따라다니면 읍면동장들이 직접 방역통을 메고 골목골목을 살피고 있고, 읍면동에 맞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을 개발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감 역시 높아졌고, 그동안 자원순환과에서만 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징수했다면, 읍면동장에게 권한을 부여해 징수할 수 있게 했다. 읍·면에서만 농지원부 교부 가능하던 것을 동 지역까지 확대 적용해 시민들도 편리해지고 행정복지센터의 사무 권한 역시 높였다. 주목해야 할 것은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대처다. 재난·재해 시 읍면동장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처로 더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 규모를 줄이기도 했다. 산불관리요원을 선발하고 지역방재단을 운영해 각 마을의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그동안 행정관행이 본청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행정이었다면 현재의 행정은 읍면동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시민 편에서 신속행정을 펼칠 수 있어 자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읍면동장의 적극 행정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고, 시 행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부춘동 한 주민은 “몇 년 전만 해도 동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함흥차사인 경우가 많았는데, 온통서산도 만들고 무엇보다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일하다 보니 행정이 빨라지고 체계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에는 시장이 하나가 아닌 읍면동장 모두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직과 시스템으로 일 더 잘하는 서산을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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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태풍 ‘바비’, 안전에 만전기해야”[서산일보]맹정호 서산시장이 “태풍 ‘바비’에 대비해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26 ~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쪽에서 29m/s로 북상 중이며, 26일 오전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한 뒤 서해상으로 이동, 27일 황해도에 상륙해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에 가장 인접할 때는 26일 저녁으로 서해안 일대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다. 현재 태풍은 소형이지만 점차 중형으로 강도 역시 중에서 강으로 발달 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의 위험반구에 들어가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맹 시장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대대적인 주민 홍보를 지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대비 상황관리·재난현장환경정비·시설응급복구·교통대책반 등 13개 반의 협업근무를 준비하고, 주의 및 경계, 심각 체제에 따른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방파제 등 해안시설, 교통시설물, 배수로, 취약시설물, 산림·공원 등 사전 안전 점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지시해 각종 위험상황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수보다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라며 “서해안 인근 고파에 따른 피해에 사전 대비하고 건물·공사 현장·옥외간판·농경지 등 취약지를 잘 관리해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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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들어오는 토지행정전문가’ 업무 매뉴얼 발간[서산일보]서산시가 직원의 역량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토지행정 업무 매뉴얼인 ‘쏙쏙 들어오는 토지행정전문가’를 발간했다.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토지행정 업무에 대해 처리 방식·순서·절차 등을 표준화한 업무 수행 지침서 마련을 위해서다. 시는 토지행정관련 업무처리 자료를 토대로 분야별 기초자료를 취합해 업무 방식을 통일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다. 내용은 ▲업무처리 절차 표준화 ▲법령·업무 과정 중 습득한 노하우 ▲업무 처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등을 포함했다. 매뉴얼 발간을 통해 인사발령 등 직무 전환 시, 업무 연속성ㆍ신속성 등이 결여되지 않고 실무자가 업무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신무철 토지정보과장은 “매뉴얼을 통해 실무자들이 혼란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법령 개정·정책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무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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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 우수 아이디어 20건 선정[서산일보]서산시가 제2회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하고 19일 시상했다. 공모전은 3월부터 3달간 시민과 공무원 2개 부문으로 나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시민이 원하는 정책 발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키 위해 2회째 실시됐다. 행정혁신,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관광·교통 및 생애주기별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시민 58건, 공무원 39건, 총 9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사업부서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효과성·적용범위·계속성 등 제안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 및 심사를 통해 20건(시민 10건, 공무원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민부문 △노란 스쿨존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김아진, 부춘동) △서산시 배달프로그램 자체개발(김택길, 동문동)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놀이공간에 대한 재고(박영미, 부춘동) 3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무원부문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 어르신 129 사설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경로장애인과, 도혜영)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의 전산화(시민공동체과, 이정아) △칡덩굴 전문 제거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고북면, 박미화)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장려상까지 시상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는 더 살기 좋은 서산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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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내년 국비확보 기재부 방문[서산일보]내년도 정부 예산안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 가운데,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막판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산민항 유치 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등 서산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예산안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건의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을 설명하고 서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공항 없는 충남도민의 하늘길을 여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민항건설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호동 재정관리국장실을 찾아 가로림만을 새로운 명품생태 공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형선 문화예산과장과의 만남에서는 해미읍성 및 해미순교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문화콘텐츠 공간조성을 위한 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교황방문 기념관 전시 및 무대연출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기재부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정부예산 지원도 요구했다”면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서산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사업들인 만큼 올해 안에는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은 주요현안의 국비반영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국회 방문, 29일 국무총리 간담회, 30일 기획재정부 방문 등 서울과 세종을 3차례 왕복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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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개최[서산일보] 지난 28일 부생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은 대산 독곶리에 위치한 한화토탈 대산공장 내 수소연료발전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 도의회 의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주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생수소 연료전지는 석유화학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연료로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 시스템이다. 5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충남 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만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설치 면적당 발전량이 크고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이며,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로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정화해 발전소 주변 35만여 명이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서산시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에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수소연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면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으로 화력·원자력발전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 현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