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서산일보]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회장 박현규)는 지난 16일 서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무료 제공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당면업무 추진으로 고생하는 서산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19확산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미 감태를 중식메뉴로 무료 제공했다.
또한 함께 진행된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도 직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천수만 우럭포가 큰 인기를 누렸다.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 관계자는 “서산 지역의 조미감태는 청정 가로림만에서 생산·가공되어 그 맛과 영양이 일품이며, 우럭포는 주문과 동시에 생물을 포로 가공ㆍ판매해 그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하고, 제수용 및 선물용은 물론 우럭을 재료로 여러 향토음식 조리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당면 업무 추진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진된 우리지역 우수 수산식품 무료 시식회와 소비촉진 판매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태 생산 어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감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어업인의 중요 소득원인 감태는 가로림만의 해양 환경 및 생태계 개선 영향으로 해마다 생산량과 어가수익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서산시에서는 ‘감태 명품화’ 정책 추진을 통해 감태 생산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태 명품화 추진을 위해 감태 포장재 지원사업에 2,500만원을, 감태 생산시설 지원사업에 5,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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