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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내 빈집, 주차장·쉼터·텃밭으로 바꾼다

기사입력 2020.09.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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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된 빈집철거 후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빈집 '함께 써유' 사업 추진
    3.빈집 함께 써유 사업 추진장면(현진에버빌 앞)전 후.jpg
    ▲지난 3일 서산시 동문동 빈집재생사업 주차장 조성완료현장(전->후)

     

    [서산일보]서산시가  2020년 빈집재생(활용) 사업 일환인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도심지 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소유주 동의하에 빈집을 무료로 철거하는 대신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최근 교통량이 많은 동문동 현진에버빌 사거리 인근 경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무료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파트 및 상가, 단독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차장소가 협소했는데, 주차난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대상자를 발굴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활용이 높은 주차장, 쉼터, 텃밭 등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무료 철거 및 도시미관 개선, 시민편의 증대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무상임대(4년)하는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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