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서산일보]서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그동안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기에 의미가 크다.
2022년까지 국ㆍ도비 1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포함 총 36억 원을 투입해 동문동 34-1번지 일원 지상 3층(연면적 1,000㎡) 규모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새롭게 옮겨지게 될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으로, 행정서비스와 보건서비스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금연·절주·재활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정신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감염병에 관한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동 지역 및 동부지역 내 보건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한 후 수차례 국회와 정부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맹 시장은“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강한 염원과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동부지역 건간생활지원센터 건립은 2022년 6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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