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서산일보] 서산지역구 출신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선거법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성 의원은 삭발한 다음 날인 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삭발이라는 것은 단식과 함께 가장 극한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신체의 일부를 깎아내면서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절박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또 “착잡하다. 이런 현실이 오기까지 상당히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균형의 추를 잘 잡아서 여야가 잘 갈 수 있도록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좀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성 의원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전남목포)이 “20세기 투쟁 방식이다. 식상하다”고 혹평한 것과 관련해서 “논평을 내는 걸 좀 자제하는게 좋겠다. 박 의원의 경우 야당도 해보셨고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원내대표를 하신 분 아닌가?”라며 “전에 쓴 소리를 많이 하시고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셨던 조순형 의원 같은 분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이날 김태흠, 윤영석, 이장우 의원 그리고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부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삭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처참하다. 경기 규칙은 모두가 공평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은 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대한민국을 균형 잡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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