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서산일보]서산 대산항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12만TEU를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12월 30일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120,317TEU(적컨테이너 68,213TEU, 공컨테이너52,104TEU)로 가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물동량인 73,870TEU 대비 63%나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올해 3월 화물차 안전운임제 시행에 따라 화주, 포워더와 ‘온라인 화상회의’ 및 ‘관계기관 및 기업 화물 유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화물의 대산항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시는 2021년부터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율 50% 상향으로 대산항 이용조건이 개선된 만큼 물동량 증가를 위해 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다양한 항만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대산석유기업 화물 유치에 더해 충청권 중소기업 제조원료 수급, 생산품 대산항 수출 확대 등을 위해 무역 상담회 개최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신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부두를 이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도선구간 변경, 하역능력 개선, 선복량 증대, 5부두 효율적 운영 등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속 경기침체에도 지역화주, 컨테이너선사 등 기업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대산항 물동량이 최초 12만TEU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항만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기업이 이용하기 좋은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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