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서산일보]서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에 대해 무료로 토양검정을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연중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및 규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하는 사업이다.
토양검정을 통해 시비 처방서를 발급해주고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병해충 및 생리장해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측정값에 따른 작물별 올바른 시비 처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수확에도 도움을 준다.
무료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토양 5개 이상 지점에서 논과 밭은 16㎝, 과수원은 30㎝ 깊이의 흙을 7~8점 채취해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제출해야한다.
접수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분석 결과는 2주정도 후 받아볼 수 있다. 우편,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기술보급과(☎662-5959)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식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영농철 약 6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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