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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일종 의원 ‘임대주택’ 발언 구설수, 지역정치권까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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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힘 성일종 의원 ‘임대주택’ 발언 구설수, 지역정치권까지 파장

당선자 대회서 “임대주택 정신질환자 나온다”...민주당 즉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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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의장이 당내 행사에서 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성 의장은 진화에 나섰지만 중앙은 물론 지역 정치권마저 반발하고 나섰다. Ⓒ JTBC 화면 갈무리

 

[서산일보]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의장(서산·태안)이 당내 행사에서 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성 의장은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시당 6.1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서 “여러분, 임대주택 싱크대를 20년에 한번 바꿔준다고 하면, 10년, 20년 곰팡이 슬고 거기 살라고 들어가라면 그게 살겠느냐?”, “여기 또 못 사는 사람들이 많다, 임대주택에. 그래서 정신 질환자들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먼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자 성 의원은 “본 발언은 임대주택의 열악한 거주환경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국가가 심리케어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명하면서 나온 것”이라며 “임대주택 거주자 분들이 느끼셨을 상심과 불편함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은 즉각 성 의원을 비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못사는 사람들이라고 낙인찍고, 못사는 사람들이 정신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편견을 담은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다음 날인 10일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지성과 반지성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국민을 남성과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누더니 이번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이 지방선거 당선 자들에게 임대아파트 주거자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까지 했다. 이쯤되면 국민의힘에게 있어 국민 편가르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혐오는 공식 당론이 아닌가 싶다”고 규탄했다. 이어 성 의장을 향해 사죄와 정책위의장,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불똥은 지역정치권에도 튀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0일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성 의원은 임대주택에 거주하시는 서민들에게‘정신질환자’라는 편견의 낙인을 찍고 어줍지 않은 해명과 말뿐인 사과로 그쳤다”며 “66억 자산가인 성 의원은 임대주택에 사시는 서민들을‘정신질환’환자로만 보는 것 같다.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제대로 섬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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