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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지각 의장단 구성, 그마저도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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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산시의회 지각 의장단 구성, 그마저도 ‘반쪽’

3주 넘게 개점휴업 하다 비난 자초, 협치 실종 우려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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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서산시의회가 의장단을 꾸렸다. 시의회 원구성이 늦어지자 전국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는 지난 22일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서산시 이·통장 한마음화합대회장에 서산시 의원들의 입장을 불허하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 Ⓒ 사진 = 독자 제공

 

[서산일보]3주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서산시의회가 의장단을 꾸렸다. 
 
서산시의회는 25일 오전 제2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국민의힘 김맹호 의원을,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수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의회 신규공무원 부서 배정과 추경예산 승인 등이 차질을 빚었고 결국 시민들은 공분했다. 
 
한 시민은 시의회청사에서 1인 단식 농성을 벌였고, 또 다른 시민은 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지회장 김건수)는 지난 22일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서산시 이·통장 한마음화합대회장에 서산시 의원들의 입장을 불허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번 의장단 구성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산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이 7대 7 동수다. 의장단 구성이 늦어진 것도 의장 자리를 두고 양당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게 이유였다. 
 
그런데 이날 본회의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민주당 이수의 의원만 참석했고, 정족 과반수를 넘겨 표결이 이뤄졌다. 
 
이수의 의원은 표결에 앞서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뻔한 상황에서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었다. 평행선을 달리는 지금 상황을 계속 외면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원 구성을 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자는 김맹호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 모두 전화연락을 받지 않았다.
 
앞서 천안시의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의장후보 선임에 불만을 품고 김행금 의원이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동수가 됐고, 양당은 원구성에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국민의힘 소속의원 전원과 무소속 김행금 의원만 참석한 채 의장단 선출 절차가 진행됐다. 
 
이렇게 여야가 동수이거나 한 쪽이 근소한 우위를 차지한 기초의회에서 불협화음이 일면서 벌써부터 협치가 실종된 것 아니냐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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