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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체장애인협 서산지회 K 지회장, 후원금 횡령 의혹(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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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지체장애인협 서산지회 K 지회장, 후원금 횡령 의혹(동영상)

충남지체장애인협 서산지회 K 지회장, 후원금 횡령 의혹

■ 방송일 : 2023년 07월 10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충남지제장애인협회 서산지회 K 지회장이 수년간 후원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는 폭로가 나와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천안TV는 지난해 정기총회 회계보고 자료를 입수해 들여다 봤는데요, K 지회장이 직책보조비 명목으로 후원금 상당액을 출금해 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선 K 지회장이 감독 규정이 느슨한 점을 악용했다는 비판이 입니다. 지유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K 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해 현재까지 서산시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해 왔는데, 내부 관계자들은 K 지회장이 후원금을 수년에 걸쳐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실제 ‘2022년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162만원의 후원금이 지회로 들어왔지만 같은 달 200만원의 돈이 직책보조비 명목으로 출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4월엔 후원금 25만원이 들어왔지만, 아무 명목 없이 370만원이 출금됐고, 7월엔 후원금 162만원이 입금됐는데, 직책보조비 명목으로 150만원이 또 빠져 나갔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K 지회장은 돈을 쓸줄 모른다는, 사뭇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K 지회장/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 전 돈을 모릅니다. 즉 말해서 100만원짜리 100장을 몰라요. 이런 것은 우리 직원들이 알아서 해준 것이지…. 제가 독촉한 적도 없고, 기준에 의해서 정관에 의해서 했을 뿐인데….]

이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후원금은 용도를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후원금과 용도를 특정하지 않고 낸 비지정후원금으로 나뉘는데, 후원금을 ‘법인 시설 운영’ 등과 같이 용도를 포괄적으로 지정한 경우 직책보조비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인 서산시가 지회 회계에 개입할 여지는 제한적입니다. 서산시도 관련 규정이 없어 K 지회장의 후원금 착복 의혹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K 지회장은 관련 규정이 느슨한 점을 이용해 장애인에게 쓰여야 할 후원금을 착복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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