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서산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에 당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이 오늘(12일) 오전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단식 농성장을 격려 방문했다.
조한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입장 표명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복기왕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을 대변하지 않고 다른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조한기 위원장의 투쟁이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의 바다를 지켜낼 가능성이 있구나라는 희망을 줄 것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침묵하고 일본편에서 나팔수 역할을 하는 정부와 정부여당에 대해서 국민이 심판해 주실거라 믿고, 식사하고 건강을 지켜가면서 분노하는 서산·태안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싸우는 위원장님을 뵙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오는 14일 오후 서산에서 열릴 예정인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촛불문화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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