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서산일보]서산시가 추진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간 농림축산식품부,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등 관련기관의 협의를 마치고 최종 변경(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종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변경 내용은 사업 구역의 축소, 인구계획 축소, 가로망과 공원녹지의 재배치, 도로 폭 확장, 보행자도로 추가, 주차장과 공원 규모 확대 등이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하였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구역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게 됨에 따라 최종 486,718㎡ 규모로 사업 구역이 축소됐다.
공람 기간은 3일부터 17일까지며,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은 서산시 도시과(도시개발사업팀), 수석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주민 공람에 이어 9월 중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충남도로부터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 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도시 성장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해 주변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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