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서산일보] 정의당 충남도당이 현재는 일단락 된 서산 시내버스 서령버스의 운행 중단 사태와 관련해 버스 공영제를 하루 빨리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령버스는 지난 14일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서산지역 유일한 시내버스 회사로,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회비 2400만원과 직원 퇴직금 8400만원 등 약 1억원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운행중단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령버스의 운행재개 전까지 비상수송대책 매뉴얼에 따라 무료 전세버스, 무료 택시 등을 동원해 운영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측은 지난 15일 낸 성명을 통해 “서령버스의 반복적인 운행중단 사태는 서산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버스공영제에 준하는 시민들의 혈세가 지원되고 있음에도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버스공영제를 실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공영제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령버스 측은 지난 21일 서산시청에서 운행중단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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