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서산일보]서산시는 오는 21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통전문가 김대현 강사를 초청해 제65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국가정문화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아침마당, 여유만만, 동치미 등의 방송에서 현대인에게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소통 전문가다. 주요 저서로는 ▲소통 세일즈의 힘 ▲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 안드로메다 아이 ▲부부강국 코리아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트라움콰르텟의 식전공연을 통해 참여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통전문가 김대현 강사의 명강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족과 친구 등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현명한 소통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소통으로 하나 되는 서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산시, 행안부 국민디자인 과제 공모사업 선정[서산일보]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행정안전부 주관‘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사업’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및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서산시 등 29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현장실사를 통해 특별교부세와 전문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보호 쉼터 조성’과제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보호 쉼터 조성’은 가정폭력, 가출 및 방임학대로 임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고, 상담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208건 등 최근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관내에 보호시설이 없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거나 원가정으로 복귀하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주민 반대로 시설 설치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아동・청소년 담당부서인 여성가족과와 시민공동체과가 협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보호 쉼터 조성’을 발굴해 추진하게 됐으며, 아동・청소년 보호쉼터가 설치되면 청소년 범죄예방은 물론 가정・학교 복귀, 인권 보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와 주민, 공무원 등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간담회와 토론회,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연구조사, 가출청소년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입안 과정에 참여하고 함께 고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청소년과 아동들이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격렬비열도 찾아[서산일보]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13일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찾아 해양 영토 보전 및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등대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서해 영해기점으로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격렬비열도의 사유지 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격렬비열도를 중국인들이 매입하려는 시도가 있은 후 서격렬비열도는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사유지 매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격렬비열도는 서해 먼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상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난구호 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한 지리·군사적 요충지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홍보 영상물 제작 등 도민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격렬비열도는 ‘3개의 섬(북격렬비열도·동격렬비열도·서격렬비열도)이 열을 맞춰 바다 위를 나는 새들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중국의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중국과도 가까운 섬이다. 한편, 면적 27만7,686㎡의 동격렬비열도와 12만8,903㎡의 서격렬비열도는 2016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보전지역 특정도서로 선정됐다.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유인 등대가 설치되었다가 육지와 떨어진 격오지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1994년 무인등대로 전화되었으나, 이후 국제정세의 변화로 지정학적 위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015년 유인등대로 부활했다.
-
서산시, 규제 개혁에 팔 걷고 나서[서산일보]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핵심 사업의 규제 애로 사항 발굴을 통해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먼저 시는 지역 혁신성장, 공공기관 혁신, 포용사회 구현 등 정부의 중점 테마 혁신 정책에 맞춰 수소차 산업, 스마트 시티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주요사업을 서산시 자체 규제 혁신 분야로 정하고, 18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 정부에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와 투자 촉진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와 간담회, 서산 상공인과의 간담회 등에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이 현장에서 전하는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을 개최해 공무원, 일반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아울러 시 조례를 전수 조사하고,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위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개최하여 숨어 있는 부담 규제를 발굴해 올해 하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 교육을 실시해 규제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에 시민 중심의 업무 처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산경찰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합동캠페인 펼쳐[서산일보] 서산경찰서(서장 조성복)는 9일(목) 오전 8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동초등학교 주변에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산경찰서를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서동초등학교 교사 , 서동초등학교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등교 중인 학생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행 교통법규 준수, 스쿨존 내 과속금지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캠페인 이후에는 1학년 학생 100명 상대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조성복 서장은 “서산경찰서는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교통 홍보 활동을 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845명 합격...최고령 합격자 70세 성 모씨[서산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3일에 시행한 2019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1116명이 응시해 84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6%를 기록했으며 응시분야별로 초졸 55명(합격률 92%), 중졸 183명(합격률 85%), 고졸 607명(합격률 72%)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응시자 이 모 군(11세, 남), 중졸 조 모 양(14세, 여)외 1명, 고졸 정 모 양(17세, 여)외 2명이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성 모 씨(70세, 남), 중졸 김 모 씨(67세, 남), 초졸 유 모 씨(67세, 여)로 나타났다.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9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교육청과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단, 온라인 접수자는 충남교육청에서 교부)하며, 개인별 성적은 9일부터 28일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홈페이지를(http://score.cneportal.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산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완료[서산일보] 서산시(결산검사위원 이경화)는 집행기관이 예산을 올바로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이경화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강승리(세무사), 백다현, 이기학․이병찬(전직 공무원)씨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해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재정운영 전반에 걸쳐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되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이경화 대표위원은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주요사업의 적극 추진과 순세계잉여금 발생부분의 적정성유지 등 건전재정 운영”을 당부하며, “서산시는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전년대비 이자수입을 10억 이상 늘리는 등 재정수입을 극대화하여 재정의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결산검사 결과 확인된 문제점 등은 향후 예산집행에서 개선 및 보완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해 건전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의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아 이를 공시할 계획이다.
-
한국당 충남도당,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 개최[서산일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7일 아산시에 위치한 교원그룹 도고연수원에서 '여성·차세대여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시·군의회 여성의원들, 각 당협 여성지회장 및 차세대여성지회장 등 여성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연대의식을 함께 했다. 충남도당은 '새로운 시대! 자유한국당 여성의 지혜' 주제로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여성당직자들의 책임과 역량을 함양하고 가치, 생각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창수 도당위원장은 충남도민들께 더욱 겸손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성 당직자들이 내실을 다지며 외연 확대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당직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남도민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섬기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늘 고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서산시로 와야[서산일보] 서산시가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서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설치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는 환경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ㆍ운영되며,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정책영향 분석,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ㆍ분석을 통해 원인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해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12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서산시 유치를 건의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김택진 시민생활국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이 국회를 방문해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의 서산 유치를 건의했다. 김택진 국장은 “서산은 중국과 인접해 중국 발 미세먼지 분석에 유리하며, 당진화력과 태안화력의 중간에 위치하고, 울산ㆍ여수와 더불어 국내 3대 석유 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이 자리하고 있어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등이 용이해 국내외 미세먼지 정보 수집과 분석 및 국제 협력 등 미세먼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센터 설치에 최적화된 위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서산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옥주 위원장은 “국내외 미세먼지 발생량이 큰 지역에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산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부처에 요청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는 별도로 학계에서도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의 최적입지로 서산시가 거론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종호 한서대 환경전문 교수는 “서산은 중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관찰하기에 매우 유리하며, 인근에 석탄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성일종 의원,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 '삭발'..."대한민국을 균형 잡게 도와달라"[서산일보] 서산지역구 출신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선거법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성 의원은 삭발한 다음 날인 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삭발이라는 것은 단식과 함께 가장 극한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신체의 일부를 깎아내면서 표현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절박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또 “착잡하다. 이런 현실이 오기까지 상당히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균형의 추를 잘 잡아서 여야가 잘 갈 수 있도록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좀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성 의원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전남목포)이 “20세기 투쟁 방식이다. 식상하다”고 혹평한 것과 관련해서 “논평을 내는 걸 좀 자제하는게 좋겠다. 박 의원의 경우 야당도 해보셨고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원내대표를 하신 분 아닌가?”라며 “전에 쓴 소리를 많이 하시고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셨던 조순형 의원 같은 분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이날 김태흠, 윤영석, 이장우 의원 그리고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부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규탄 삭발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삭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처참하다. 경기 규칙은 모두가 공평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은 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대한민국을 균형 잡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