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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준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기술 인정 받아[서산일보]서산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5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1990년부터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시행된 식품‧환경 분야 최고 권위인 국제 숙련도 비교시험 프로그램이다.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 대학, 민간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 대학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6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오이 퓌레에 함유된 14개 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출했다. 그 결과 모두 Z-score 지표 ±2.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 지표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가한 기관 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을 뜻하며,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시는 메타미트론(Metamitron),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플루발리네이트(Fluvalinate) 등 제출한 모든 성분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숙련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은성 기술보급과장은 "2년 연속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가해 서산시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의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라며 "인정받은 안전성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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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최대 30만 원 지원[서산일보]서산시가 최근 증가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험은 전세 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 입주자가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경우 전세 입주자가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신청자들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 중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사람이다.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희망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국토교통부 전화상담센터(☎15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에는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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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7월 31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7월 3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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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백제의 얼굴’ 새긴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서산일보]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충남 서산 용현리에 위치한 국보 제84호 마애삼존불은 보면 볼수록 백제인들의 미적 감각과 신실한 신앙심, 그리고 넉넉함을 느끼게 해준다. 왼쪽부터 차례로 보살입상·석가·미륵이 배치돼 있는데, 이들은 각각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한다. 또 불상들의 배치는 법화경에 나오는 수기삼존불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한다. 그런데 마애삼존불을 해설하는 문화해설사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백제는 물산이 넉넉한 충남-호남 등 호서지역을 근거지로 두고 중국 등 해외무역에도 힘썼다. 백제인들은 그래서 넉넉했고, 마애삼존불에 새겨진 미소는 백제인의 넉넉함”이라는 게 문화해설사의 설명이다. 그래서일까? 마애삼존불에서 1500년 전 백제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하다. 여기에 더욱 신비한 건 시선을 달리하면 삼존불의 모습도 달라진다는 점. 특히 오른쪽에 자리한 미륵이 가부좌를 틀고 있는 모습의 섬세함은 1500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뛰어 넘어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진한 예술적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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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원금 착복 의혹 충남장애인협 K 서산지회장, 추가 비리 터졌다[서산일보] 수년 간 후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지회 K 지회장의 비리 의혹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엔 K 지회장이 지회로 들어온 후원물품을 현금화해 직책보조비 조로 가져갔다는 의혹이다. 기자는 의혹을 확인하고자 2021년도 ‘지회장 직책보조비 지급 내역’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K 지회장은 2021년 2월 두 차례, 7월 한 차례, 9월 한 차례 씩 총 네 번에 걸쳐 5,487,500원을 직책보조비로 수령했다. 그런데 2021년 9월 직책보조비 내역엔 ‘한가위후원(금)품 산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K 지회장 비리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는 “당시 추석명절을 맞아 법정 모금기관에서 후원품을 제공했다. K 지회장은 후원품을 돈으로 환산해 직책보조비 명목으로 가져간 것”이라고 털어 놓았다. 이렇게 가져간 돈이 1,987,500원이다. 후원(금)품 일부를 현금화해 직책보조비 명목으로 가져간 정황은 2021년 2월에도 있었다.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 A 씨는 “후원물품은 반드시 지정된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후원물품을 현금으로 환산해서 지회장이 사용했다면 이는 횡령”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K 지회장은 비리 의혹에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한 서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오늘(25일) 오후 기자에게 “K 지회장이 장애인단체 임원·분회장 등을 찾아다니며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두 차례 기사가 난 걸 봤는데, 기사를 보니 비리의혹은 상당한 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K 지회장은 사회 정의 차원에서도 거취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기자는 K 지회장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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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명가지앤지주조 박홍래 대표, 초록우산에 후원금 전달[서산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는 지난 20일 (주)서산명가지앤지주조 박홍래 대표가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박홍래 대표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의 일부로 결혼을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산시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게 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박홍래 대표는 "자녀의 결혼식을 함께 해 주신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서산시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행복한 일들을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전달하는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박홍래 대표는 2011년부터 서산시 아이들을 돕기 위하여, 정기후원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박홍래 대표가 소속되어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는 ‘우리지역 아이는 우리가’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앞으로도 서산시의 아이들을 돕기 위하여 여름철 물품지원, 산타원정대, 인재양성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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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7월 24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7월 2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이기춘 천안고등학교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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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여군 등에 총 38억 응급복구비 지원[서산일보] 충남도가 19일 오전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에 총 38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우 상황을 살펴보면 18일 밤 10시 기준 13∼18일 충남도 평균 누적 강우량은 393.5㎜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부여군으로 564㎜의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농작물 침수는 9918.3㏊, 축산농가 피해는 118농가, 산사태는 12.36㏊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공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응급복구비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9억 원, 그리고 충남도가 마련한 재난관리기금 19억 원으로 꾸렸다. 충남도는 공주·논산·부여·청양 등 4개 시군에는 총 28억을, 천안·보령·서천 등 9개 시군에는 총 10억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 피해 복구,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장비·물품 동원 △ 호우로 인한 피해 시설 등의 잔해물 처리 △ 이재민 구호 등에 쓰여진다. 충남도청 정한율 자치안전실장은 “비탈면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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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서산일보]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 공약 이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일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120억 원을 투입해 22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SK에코플랜트(주)와 공동 출자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시 대산읍 일원은 석유화학 중심의 공장 및 산업단지가 집적화된 지역이나 그간 기업 유치에 필요한 분양 산업단지가 없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다. 이에 시는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2014년 대산3 일반산단 이후 9년 만에 분양 산단 추진이라는 이번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약 1만 명의 계획인구 유입 효과와 생산 유발 4조 8천만 원 및 부가가치 유발 1조 4천억 원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으로 분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산업시설용지를 대량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부가가치‧신성장 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발전, 신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 시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친환경 산업단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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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표 농특산물 생강,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도입 품목 선정[서산일보]서산시는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이 2025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도입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시는 생강이 농작물재해보험의 신규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신규 품목 등록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5일 충남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한 5개 품목 중 유일하게 생강이 선정됐다. 현재 서산시의 생강 재배면적은 640ha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도입 품목 선정에 따라, 시는 생강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재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을 담당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연도별 보험상품개발 과정을 거친 뒤 2025년부터 신청지역 농협 등을 통해 파종 시기에 맞춰 농가에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중 자부담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생강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에 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농가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신규 도입 품목 발굴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