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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검은여제 성황리에 열려[서산일보]서산시는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위원장 가완순) 주관으로 3일 갈마리 검은여에서 ‘제33회 검은여제’를 열고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부석면 도비풍물단의 풍물 공연과 부석사 주지 덕림스님의 봉축염불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검은여 제례가 진행됐다. 시는 행사에 앞서 지역 단체 이장단, 청년회와 협조해 검은여 일원 제초작업과 환경정화를 하고, 부석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제사음식과 참석자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에서 교통 정비와 커피 봉사 등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줬다. 검은여는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검은색 바위로,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중국의 선묘 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천수만이 매립되기 전 항상 같은 모양으로 바다 위에 떠 있어 ‘부석(浮石)’으로 불렸으며, 현재의 부석면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됐다. 검은여는 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인해 훼손될 처지에 놓였으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으며, 그 이후 해마다 4월 3일 제를 지내고 있다. 가완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검은여의 유래를 기억하고 함께 상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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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5월 15일까지[서산일보]서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이란 고향사랑 기부금과 기금의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용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5월 15일까지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서산시 징수과 세입팀(서산시 관아문길 1)으로 방문 또는 우편, 메일(eomje0831@korea.kr)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산시는 우수 제안자를 선발해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2명) 각 30만 원, 장려(3명) 각 10만 원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개인의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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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아사랑 체험 프로그램 ‘인기’[서산일보]서산시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치아사랑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구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시는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희망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구강보건교육, 개별 칫솔질 지도, 구강검진, 불소바니쉬 도포,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구강 내 세균관찰 등으로 이뤄지며, 단발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강검진, 개인별 치료계획 작성, 일정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 구강검진을 통해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강 진료, 스케일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시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구강 관리를 위해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일대일 맞춤형 구강 관리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및 건강 불평등 해소에 주력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63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이 진행됐다. ◎ 사진 설명 : 지난 3월 13일부터 보건소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된 구강보건교육, 지난 3월 13일부터 보건소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진행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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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드론감시단 운영...4월 30일까지[서산일보]서산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드론감시단’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 주말 산림공원과 직원 4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과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속은 산불 대응용 드론 2대를 활용해 이뤄지며, 시는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지상 진화대 투입 위치결정 등 전략적인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발령돼 있고 산불 발생의 52%가 불법소각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산불과 관련된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자 8명에 대해 총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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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미 벚꽃축제 준비 ‘착착’[서산일보]서산시와 해미벚꽃축제위원회가 제4회 해미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산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미벚꽃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벚꽃 개화 시기인 8일부터 9일까지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프로그램 발표회, 벚꽃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은 주변 맛집은 물론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를 인근에서 둘러볼 수 있다. 시와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제4회 해미 벚꽃축제 종합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6일과 13일에는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7일 지역 단체들이 벚꽃축제 대비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미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제 준비단계부터 폐막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해미 벚꽃축제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 벚꽃축제가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미천 일원의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 사진 설명 :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 모습, 지난 17일 해미면 지역 단체들이 벚꽃축제에 앞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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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불법소각 단속에 나선다[서산일보]서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3월 31일까지 농촌지역 불법소각 단속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농식품유통과, 자원순환과, 산림공원과 3개 부서 합동으로 이뤄지며, 시는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소각 취약지역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내용은 농촌‧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이며, 산불 예방을 위한 입산자 흡연행위 금지, 소각의 흔적이 보이는 폐드럼통 제거 등 계도와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다”라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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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빠를수록 더 좋아요[서산일보] 서산시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금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20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 연구’에는 흡연 기간이 길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폐암 발생 위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상 흡연자의 폐암 발생 확률은 20대보다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흡연 기간이 1년부터 10년 이내일 경우 위험도가 74% 감소하고, 11년부터 20년 이내일 경우 43%, 21년부터 30년 이내일 경우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금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보건소 2층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운동용품(스트레칭 기구), 대체 행동 용품(무가당 껌, 사탕, 차),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4주간 금연 상담사의 지속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가 진행된다. 보건소 3층 방문건강관리실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성질환 관리 담당 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과 행태개선을 위한 상담을 한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연구 결과처럼 금연은 빠를수록 좋다”라며 “보건소에서 폐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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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13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3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봉사의 달인' 유언년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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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한마음 한뜻’[서산일보] 서산시 성연면의 지역 단체가 출산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시는 지난 2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성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 추진을 위한 4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성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기윤),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영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이난혜), 체육회(회장 장승재), 기업인협의회(회장 정인승),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종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김동숙), 성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수)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을 매월 분담하고 선물꾸러미 전달, 출산 장려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출산 축하 선물 꾸러미 사업은 지난 2020년 성연면 인구 1만 5천 명 달성 이후 2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출산 장려 시책이다. 성연면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아이 이름을 담은 손글씨 액자, 동요 책, 치발기, 손수건 등의 육아용품이 제공된다. 2020년 9월 시작으로 올해 2월 말까지 698개의 선물꾸러미가 성연면 출산 가정에 전달됐으며 현재까지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최근 저출산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사업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산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21 명으로, 충남도 내 1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서산시 성연면은 지난해 월평균 23.4명씩 모두 281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 서산시 전체 출생아 수의 2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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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광기념품 최종 선정[서산일보]서산시는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8개의 품목을 관광기념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2만 원 이하의 소액 기념품으로 ▲서산관광지 머그컵 ▲해미읍성 냉장고 자석 ▲장다리물떼새 텀블러가, 고가 기념품으로 ▲뜸부기쌀 ▲기름세트 ▲6쪽마늘 ▲감태세트 ▲소금세트 등 지역 농특산물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관광기념품 공모, 설문조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품목들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상품을 향후 관광박람회, 시티투어,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스탬프투어, 팸투어, 관외 방문객 제공 등 서산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기념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물품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서산시의 특색을 담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